강기정 광주시장, 지역 기업인들과 '정책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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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24-11-2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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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인들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기업에 유리...늘려 달라"

 
강기정 광주시장이 27일 기업인들을 만나 대화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강기정 광주시장이 27일 기업인들을 만나 대화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강기정 광주시장이 광주시의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인들과 ‘정책소풍’을 함께 했다.
 
기업인들의 실질적 목소리를 듣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지난 27일 오후에 열린 '정책소풍'에는 이성오 ㈜씨아이에스케미칼 대표, 서인명 ㈜금명하이텍 대표, 김남진 ㈜아이지스 대표, 이정훈 주식회사 찬슬 대표, 고미아 ㈜위치스 대표, 한상진 ㈜동진기업 이사, 김두호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팀장, 이철승 광주테크노파크 기업지원본부장이 참석했다.
 
‘성장사다리 지원 사업’은 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라 프리-명품강소기업, 명품강소기업, 지역성장사다리 점프업, 지역혁신선도기업, 초광역선도기업, 글로벌강소기업, 월드클래스플러스(+) 등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이날 정책소풍에서는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의 효과에 관해 먼저 논의하고 기업이 바라는 사업 발전 방향을 이야기했다.
 
기업인들은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이 계단을 오르듯이 단계별로 구성돼 있어서 기업의 도전 의지를 불태운다”면서 “광주시가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라 일종의 훈장 같은 인증을 진행하기 때문에 사업할 때 신뢰를 얻는데 훨씬 유리하다”고 말했다.
 
또 광주시가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키우기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인 성장사다리를 확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 중요한 정책인 만큼 기업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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