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 '갓생한끼' 3탄 주인공 성래은 부회장…"'해낸다' 마음가짐 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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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입력 2024-11-2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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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래은 영원무역 부회장이 28일 영원무역 명동빌딩에서 열린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갓생한끼’에 참석해 꿈 도전 열정으로 빛나는 갓생을 주제로 청년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경제인협회
성래은 영원무역 부회장이 28일 영원무역 명동빌딩에서 열린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갓생한끼’에 참석해 '꿈, 도전, 열정으로 빛나는 갓생'을 주제로 청년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경제인협회]
성래은 영원무역그룹 부회장이 청년들에게 "'무엇 때문에 안 된다'보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낸다'는 마음가짐이 일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 부회장은 28일 서울 중구 영원무역 명동빌딩에서 열린 한국경제인협회 '갓생한끼' 3탄에서 청년 12명을 만나 "어떤 일이든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갖고 시작하는 일은 어차피 달성하기 힘들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거창하진 않더라도 하루하루의 노력이 가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성 부회장은 "거창한 목표를 두기보다 매사에 열심히 임했던 하루하루가 내 경영활동의 원천"이라며 "매일 1%씩만 좋아져도 1년 뒤 37.8%가 좋아지는 '복리의 힘'을 믿는다"고 말했다.

자신의 경영철학에 대해서는 "젊은 경영자로서 창업 세대 등 선배 경영인들의 레거시를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한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신사업, 신성장동력에 대한 고민이나 순환 경제 혹은 의미 있는 사업 개발에 대해서도 늘 깊이 고민한다"고 밝혔다. 

한경협의 '갓생한끼' 프로젝트는 생산적이고 바른 생활을 뜻하는 유행어 '갓생'(God·生)과 '한끼'를 더해 이름 붙여졌다. 현재까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박재욱 쏘카 대표, 노홍철 ㈜노홍철천재 대표,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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