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KB발해인프라)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 날 약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9분 현재 KB발해인프라는 공모가(8400원) 대비 560원(6.67%) 내린 7840원에 거래 중이다.
KB발해인프라는 2006년 국민은행·국민연금 등 17개의 기관투자가가 1조1900억원을 출자해 조성됐다.
기관 수요예측 진행 결과 최종 경쟁률은 3.99대 1에 그쳤다. 공모금액도 2000억원에서 1600억원으로 줄었다. 일반 공모 청약에서는 경쟁률 0.27대 1, 청약증거금 120억원에 그쳤다.
KB발해인프라는 유료 도로와 터널,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에 투자하는 인프라 펀드다. 설정 후 누적 배당수익률은 연 6.99%, 향후 3년간 배당수익률은 연 7.74%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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