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축구 세계 랭킹이 한 계단 더 떨어졌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9일(한국시간) 남자 축구 세계 랭킹을 발표했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23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2위보다 1순위 더 떨어진 수치다. 랭킹 포인트도 1585.45점으로 지난달(1589.93점)보다 4점 넘게 줄었다.
앞서 대표팀은 지난달 랭킹이 공개된 이후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원정 2경기를 치렀다. 14일 쿠웨이트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지만 19일 '약체' 팔레스타인과 1-1로 비기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로써 대표팀은 팔레스타인과 치른 조별 예선 두 경기에서 승점 2점 획득에 만족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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