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항부두서 1톤 트럭 바다 추락…60대 운전자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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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4-11-3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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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바다에 빠진 트럭서 운전자를 구조하는 소방 구급대원들. [사진=연합뉴스]
인천시 중구 남항부두 인근에서 트럭 1대가 바다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60대 운전자가 다쳤다. 이 운전자는 음주 후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45분께 인천시 중구 남항부두 인근에서 1톤(t) 트럭이 바다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차량과 함께 바다에 빠진 60대 운전자 A씨가 손을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구조 당시 A씨는 손을 다쳤고, 저체온증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이 A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로 나왔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으며 병원 치료가 끝나는 대로 사건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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