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국내증시, 바닥 다졌나… 1%대 급등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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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우 기자
입력 2024-12-0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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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사진=아주경제 DB]

국내 증시가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밸류에이션상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결과로 풀이된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2.77포인트(0.93%) 오른 2478.68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98억원, 326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143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시총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1.06%) △LG에너지솔루션(3.01%) △삼성바이오로직스(1.23%) △기아(2.80%) △NAVER(1.21%)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7.86포인트(1.16%) 급등한 686.05에 거래 중이다. 개인은 610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2억원, 137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에서는 △알테오젠(3.21%) △에코프로비엠(2.81%) △엔켐(17.61%) △JYP Ent.(2.09%) 등이 상승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휴젤(-3.46%) △레인보우로보틱스(-2.24%) 등이 하락세를 보이는 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성장둔화 리스크 우려는 지난주뿐만 아니라 11월 이후 국내 증시가 역대급 부진세를 연출하는 과정에서 기반영된 측면이 있다”며 “밸류에이션상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다는 점이나 국내 수출주 실적 전망에 영향을 주는 미국 11월 ISM 제조업 PMI 결과를 통해 반전의 계기를 찾을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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