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은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대상 3개, 금상 6개, 은상 3개, 동상 3개 등 총 15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국내 광고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올해는 14개 일반 부문에 약 1200개의 작품들이 출품돼 경쟁을 벌였다.
제일기획은 '힘쎈여자 강남순'의 드라마 홍보 포스터로 '브랜디드콘텐츠&엔터테인먼트' 부문 대상 등 3개의 상을 수상했다. 포스터는 '마약 검사 스티커'를 부착해 직접 마약 양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삼성전자의 '고 울트라 챌린지' 캠페인은 '소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헬스 인플루언서가 제품과 함께 극한에 도전하는 과정을 통해 아웃도어 환경에 특화된 갤럭시 워치 울트라의 특성을 강조했다.
국순당 '어른찬가' 캠페인은 ‘온라인 영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어른이 된 청춘을 위해 백세주, 다시 태어나다’라는 콘셉트로 새롭게 태어난 백세주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가수 잔나비 최정훈과 아기공룡 둘리의 고길동 캐릭터를 활용해 청춘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백세주의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했다.
이 외에도 금상 수상작에는 △ 여름철 물놀이 안전을 위해 봉지 과자를 물놀이 안전 용품으로 탈바꿈한 GS25의 '라이프가드 스낵' 캠페인 △ 한국 목욕 문화의 특징적 요소인 때수건에 유방암 자가 검진 방법을 일러스트로 새긴 쿤달의 '핑크글러브' 캠페인 △ 중독성 있는 CM송으로 소비자에게 브랜드명을 쉽고 친숙하게 알린 동원F&B의 '동원맛참송' 캠페인이 선정됐다.
SK엔무브의 '열 받아? 안 받아!' 캠페인과 버거킹의 '와퍼타투' 캠페인, KT의 '소리찾기-꿈품교실' 캠페인 등은 은상을 수상했다.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 시상식은 오는 3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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