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가 지난 1일 자정부터 충주시 외촌마을에 원주광역상수도를 통한 물 공급을 시작했다.
지난 7월 원주시와 충주시는 ‘원주·충주 도계지역 원주광역상수도 공급협약’을 통해 2028년까지 물 복지 소외지역인 충주시 소태면 6개 마을, 249가구에 하루 300t을 공급하기로 했다.
협약 체결 6개월 만에 원주시는 광역상수도를 확대해, 원주 귀래면 법동마을과 인접한 충주시 외촌마을 27가구를 대상으로 첫 물 공급을 시작하며 매월 초 충주시로 수도 요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원주광역상수도 공급을 통해 충주시 상수도 공급 시기 단축과 함께 약 10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얻었으며 올해 10월 행정안전부 주관 ‘지자체 간 공동협력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3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충주 간 물 나눔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확대해 가길 기대하며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예비 대학 수험생 200명 대상 입시컨설팅 개최
강원 원주시는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맞춤형 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7일과 8일 이틀간 시청 지하1층 다목적홀에서 ‘2024 원주대학입시설명회 대학입시컨설팅’을 개최한다.
G1방송 및 강원진학지원센터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학생 300여 명의 호응 속에 진행된 대학입시설명회와 171건의 상담을 진행한 1:1 입시컨설팅에 이어지는 프로그램으로, 예비 수험생 200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준비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특히 개별 학교생활기록부와 모의고사 성적 등 기초자료 분석을 통해 대입 전략을 수립해, 목표 학교와 학과 진학을 위한 개인별 맞춤 진단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원주 대학입시설명회 홈페이지에서 날짜·시간을 선택해 사전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G1방송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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