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백혈병 권위자' 이석 교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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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4-12-0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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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 교수 사진이대목동병원
이석 교수 [사진=이대목동병원]
이대목동병원은 국내 백혈병 치료 권위자로 손꼽히는 이석 혈액종양내과 교수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교수는 국내 성인 급성림프모구백혈병 환자 중 약 50%를 진료해 온 역량과 현재까지 1500건 이상의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한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환자별 미세잔존질환과 분자·세포면역학적 특성에 기반한 새로운 표적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 중이다.
 
전문 진료 분야는 급성림프모구백혈병, 급성혼합형백혈병, 림프종, 조혈모세포이식, CAR-T(키메릭항원수용체-T세포) 치료 등이다.
 
이대목동병원은 이 교수 영입으로 백혈병 진단과 치료, 조혈모세포이식까지 한층 개선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교수는 “이화의료원 혈액 분야가 국내 선두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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