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상공회의소(회장 이흥우)가 지난달 29일 상의회관 6층 챔버라운지에서 박광종 광주지방국세청장을 초청해 지역 경제 현안과 세정 지원 방안에 대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행사에는 순천상공회의소 회장단과 주요 임원을 비롯해 광주지방국세청장, 순천세무서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세정 관련 지원제도와 가업승계 컨설팅 사업 등을 안내했다. 또, 지역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해결안에 대한 의견이 오고갔다.
이흥우 순천상공회의소 회장은 간담회에서 “원자재가 상승, 수출 및 내수 부진으로 지역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중소기업이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세무조사 완화, 가업승계 제도의 간소화와 요건 완화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박광종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최근 지역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면서 이와 관련해 다양한 지원 제도와 컨설팅을 시행하고 있으니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며, "오늘 논의되었던 기업애로 사항들이 향후 국세행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순천상공회의소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 경제 회복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정당국과의 소통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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