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이사장 첫 직선제…중앙회 "공명선거협의회 구성·전국단위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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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4-12-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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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마을금고 전체 절반 직선제 예상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대의원 간선제 방식으로 진행됐던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내년 처음으로 전국 동시 직선제 방식으로 치러진다.
 
새마을금고중앙회(중앙회)는 내년 직선제를 위해 중앙회 차원에서 동시이사장선거지원부와 공명선거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전국 단위 교육을 실시하고,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를 통해 부정선거 행위를 단속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법 개정으로 평균 자산 기준이 2000억원 이상인 새마을금고는 직선제 통해 이사장을 뽑아야한다. 전체 새마을금고의 절반 정도에서 직선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회 관계자는 "전국 1284곳의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대부분이 대의원 간선제로 진행되다 보니 소수의 대의원만 관리하면 선거에 이길 수 있었다"며 "이번 조치를 통해 선거의 공정성과 대표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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