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이 2일 “이번 폭설 대응은 시와 유관기관 협력, 그리고 시민들의 협조가 만들어낸 성과”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김 시장은 "최근 쏟아진 기록적인 폭설(적설량 39.3cm)에 신속하게 대응, 인명피해 없이 시민 안전을 지켜 안전도시 면모를 과시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대설주의보 발효 직후인 27일 새벽 3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상황 통제에 이어 제설작업 등 현장 상황 관리에 전격 돌입했다.
또 대설경보 해제 이후에도 주말까지 건설장비 89대와 공무원, 지역자율방재단 등 600여명의 민·관 인력이 협력해 하천 산책로, 이면도로, 인도 등 보행로의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며 시민 불편 최소화에 주력했다는 게 김 시장의 전언이다.
폭설로 인해 발생한 정전 등의 2차 피해는 의왕시와 한국전력공사 간 협력을 통해 신속히 복구됐고, 재난경보시설과 문자발송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실시간 상황을 전달, 불편을 최소화했다.
특히, 김 시장은 폭설로 천장 그늘막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한 의왕도깨비시장에 행정력을 총동원, 주말까지 신속한 피해복구 작업을 벌인 끝에 예정보다 빠른 2일부터 상점이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한편 김성제 시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대응 체계를 통해 재난 상황에서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지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