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은 "나눔의 의미를 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추운 겨울이기에 나눔과 사랑의 온기가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유 시장은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추위 속에서도 인천은 나눔과 사랑으로 더 따뜻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 모금액의 1%가 채워질 때마다 1도씩 올라가는데, 매년 100도를 초과 달성해 왔다"면서 "올해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108억 8000만원을 넘어서는 나눔의 신기록이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 시장은 "어린이를 위한 따뜻한 소식도 있다. 인하대병원 소아 중환자실 개소식은 아이들에게 더 나은 의료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며 "지난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는 취약계층 아동의 겨울을 지키기 위해 난방비를 지원해 주었다"고 덧붙였다.
유정복 시장은 끝으로 "인천의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우리 모두의 나눔이 인천의 희망이 된다"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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