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대한민국광고대상' 대상 등 3개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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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입력 2024-12-0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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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세상이 타고 있다 광고 캡처 사진아시아나항공
'누군가의 세상이 타고 있다' 광고 캡처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의 '누군가의 세상이 타고 있다'와 '지구를 사랑한 비행' 광고가 3일 더플라자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대상 2개 부문 및 은상 1개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로 31회를 맞이한 ‘대한민국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에서 주관하고 1981년 한국방송광고 대상으로 시작된 대한민국 광고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총 14개 부문에 걸쳐 약 20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되며 엄정한 전문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TV 영상 단편 부문과 온라인영상 숏필름 부문 대상에 선정된 '누군가의 세상이 타고 있다' 편은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성장한 주인공의 인생 여정을 통해 아시아나항공 창립 36년 역사를 표현한 작품이다. 

해당 광고는 영상의 모든 장면을 연결해 촬영한 듯한 원테이크 기법을 활용해 주인공의 인생과 아시아나항공의 36년 역사를 자연스럽게 구성했다. 이를 통해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아시아나항공의 경영철학인 고객만족 메시지를 독창적으로 담은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익광고 부문 은상을 수상한 '지구를 사랑한 비행' 편은 국적 항공사 최초로 시도된 ESG 테마의 SNS광고 캠페인으로 생태계의 다양성 보호를 위한 아시아나항공의 노력을 소개한 작품이다. 총 3개의 시리즈 △지구를 사랑한 비행 △비행 짝꿍 △지구를 사랑한 수하물로 구성돼 있다. 

해외 입양 유기견 이동 봉사 지원, 세계 동물의 날 기념 인천공항 이벤트 시행 등과 연계하여 멸종 위기종 등 동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러한 호평에 힘입어 '누군가의 세상이 타고 있다'와 '지구를 사랑한 비행' 영상은 각각 유튜브 조회수 1583만회와 1273만회를 기록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아시아나항공 박수상 커뮤니케이션 담당 상무는 “여행의 기대감과 즐거움을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국적 항공사로서 추구해야 할 사회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광고에 담아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과거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2019년 '몽골이 부르는 소리' 1개 부문 대상 △2020년 '여행이 떠났다' 1개 부문 동상 △2022년 '아시아나 호피라거 Be Hopeful' 2개 부문 동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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