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베트남 최대 유통업체와 맞손…"베트남 현지 K-금융 알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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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4-12-0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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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마일월드 특화 신용카드도 내년 출시 예정

 
협약식에 참석한 도안 반 히우 엠 Doan Van Hieu Em 모바일월드 모바일가전 부문 CEO왼쪽부터와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오른쪽)이 협약식에 참석한 도안 반 히우 엠 (Doan Van Hieu Em) 모바일월드 모바일·가전 부문 CEO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는 베트남 최대 리테일 유통기업인 ‘모바일월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이를 계기로 베트남 현지시장에 K-금융을 알릴 계획이다.
 
모바일월드는 베트남 현지에서 5500개 이상의 유통망을 통해 휴대폰, 노트북 등 전자제품을 판매하며, 슈퍼마켓, 약국 체인 등도 운영하는 베트남 1위 리테일 유통기업이다.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업무협약식 참석을 위해 베트남에 직접 방문했고, 양사 시너지를 위해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전자제품 할부 구매 프로세스 간소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모바일월드의 1800만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신용대출과 임직원들을 위한 전용 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모바일월드 특화 서비스를 탑재한 신용카드도 내년에 출시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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