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AI 접목해 신약 개발 성공률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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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4-12-0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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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한양행
[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은 온코마스터, 휴레이포지티브와 인공지능(AI) 모델을 이용한 신약개발의 포괄적 공동연구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온코마스터와 휴레이포지티브는 AI 기반 치료반응성 예측 플랫폼을 통해 유한양행이 보유한 혁신 신약 제품들의 개발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협력한다. 새로운 바이오마커(생체 내 특정 질병 또는 생리적 상태에 대한 정보 제공 지표) 발굴, 주공략 암종과 환자군 선별, 병용요법 개발 등을 활용한다.
 
유한양행은 이번 협력으로 정밀의학 기반의 혁신적 신약개발 방식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신약 개발의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기존 기술로는 도달하기 어려웠던 ‘의미 있는 임상적 통찰’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제약산업은 데이터와 혁신의 융합이 핵심인 시대에 접어들었다”며 “이번 협력으로 유한양행의 신약 제품 개발 성공률이 더욱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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