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지난 2일 안병구 밀양시장이 시청 시장실에서 박용호 신임 밀양물산(주) 대표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박용호 대표이사는 앞으로 2년 간 밀양물산(주)의 지속적인 성장과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책을 맡게 됐다.
밀양물산(주)는 밀양시가 전액 출자해 설립한 지방 공공 기관으로, 농업 관련 시설의 위탁 관리, 밀양 팜 쇼핑몰 운영, 국내외 농산물 직거래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 농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박용호 대표이사는 임명 소감을 통해 “밀양물산(주)가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신뢰 받는 농식품 전문 지방 공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스마트 농업과 6차 산업화를 통해 지역 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밀양물산(주)는 창립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며 “박용호 신임 대표이사가 밀양물산(주)의 성장 잠재력을 키워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물산(주)는 지난 2020년 설립 이후 꾸준히 성장하고, 2022년부터 2년 연속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