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계약실적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기관에 뽑혔다.
3일 동해시에 따르면, 도내 발주 건수 대비 89.67%, 금액 대비 94.2%라는 성과를 달성해 전년 대비 모두 증가하면서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자치단체장 관심도 및 계약 분야의 우수 추진 사례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두각을 나타냈다.
강원특별자치도 내 생산물품의 구입 확대를 위해 ‘농공단지 직접생산물품 계약 요령’ 홍보와 현장을 방문해 확인하는 등 강원특별자치도 물품 구매를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강원도 종합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보완 개선 방향’을 수립해 재발 방지에 힘썼다.
천수정 회계과장은 “우리는 지속적으로 사업부서와의 협업체계를 구축해 지역경제를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해시의회, 2025년도 예산안 심사 진행
동해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향정)는 3일 제348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회의를 열고 농업기술센터, 평생교육센터, 보건정책과, 예방관리과 소관의 2025년도 세입ㆍ세출예산안을 심사했다.
회의에서 최이순 의원은 농업기술센터 소관 예산안을 심사하며 관내에서 재배되는 쌀 품종을 다양화하고 생산량을 확대하기 위한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 지역의 농업 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품종의 지원이 필수적이며, 이에 대한 예산이 아낌없이 편성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그는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 속에서도 동해시가 경제 살리기에 힘쓰는 모든 관련 부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성준 의원은 스마트팜에 대한 지원 강화를 요청했다. 그는 “스마트팜 농업인이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이 절실하다”며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이는 여러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주현 의원은 유용미생물 배양 사업과 관련하여, 농업인 대상의 실질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유용미생물을 자발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친환경 농업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수 의원은 지역 전통주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의 중요성을 지적하며 “판매량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 특산물과의 연계를 강화해야 진정한 활성화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평생교육센터 예산안을 심사하면서 이창수 의원은, “도서관 시설의 자동화 기기의 효율성을 고려해 신중하게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이동호 의원은 “도서관에서의 대출 반납 후 즉시 대출이 가능해 특정인이 장기간 대여하는 문제”를 지적하며, ‘도서 대출 예약제’를 제안했다.
김향정 위원장은 ‘AI 동화책’ 도입 아이디어를 내며,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도서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철도 강원본부, 연말 맞아 “따뜻한 겨울나기” 봉사활동 실시
한국철도 강원본부가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데 힘쓰고 있다.
한국철도 강원본부는 연말을 맞이하여 느티나무봉사회와 함께 '지역사회에 나누는 따뜻한 겨울나기'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3일 한국철도 강원본부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추운 겨울을 맞아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달하기 위해 강원본부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에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기여를 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 행사라고 전했다.
이날 한국철도 강원본부는 총 53개의 전기매트를 취약계층에게 직접 배달하며, 그들과 따뜻한 안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강원본부의 직원들은 동해시의 노인복지관을 통해 독거노인 32명을 대상으로 온열물품을 전달하고, 느티나무봉사회는 지역아동센터 7개소에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여 어린이들에게도 겨울철 따뜻함을 선사했다.
이동기 강원본부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