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FKI 타워에서 열린 아시아 중심의 영어 뉴스 플랫폼 'AJP' 출범식 축사에서 "AJP는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대륙 전체 목소리를 세계 곳곳에 전달하는 언론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했다.
진 의장은 이날 "그동안 서구 중심의 언론이 국제 뉴스의 흐름을 주도하면서 우리 아시아권의 정보와 목소리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거나 소외된 경우가 적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AJP가 아시아 전문 영문 통신사로서 글로벌 독자와 함께 새로운 미디어 시대를 열어가기를 기대한다"며 "아시아는 전 세계의 인구 60%가 거주하고 세계 경제에서 40%를 차지하는 대륙이다. 세계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자 미래를 선도하는 중요한 축으로 급속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AJP를 설립한 아주뉴스코퍼레이션은 그동안 국내외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이슈와 산업 동향을 다루면서 전문성을 배가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의 다양성과 역동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위상을 높이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AJP의 도전과 비전을 응원한다. 공정하고 신뢰받는 언론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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