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밤 10시 20분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 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밤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결정에 대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며 "국민 여러분께서 안심해 달라. 저희가 반드시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를 바로 잡겠다. 저희가 지금 국회로 이동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직후 여의도 국회의사당 내 진입을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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