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尹 비상계엄 선포, 국민과 함께 거부...절대 용납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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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영 기자
입력 2024-12-04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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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하고 "천인공노할 사실"이라며 "계엄령 선포는 그 자체로 범죄"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조 대표는 "국민과 함께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4일 "윤 대통령의 불법적이고 위헌적인 계엄령 선포에 동의하는 군인들도 역시 내란에 해당하는 범죄행위"라며 "국민 여러분께서 영화에서 보셨던 '서울의 봄' 사태가 현재 지금 진행되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조 대표는 "국민 여러분, 놀라지 마시고, 굳건한 마음으로 민주주의를 지켜주십시오"라면서 "군인 여러분. 불법적인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에 동의하시면 안 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불법적인 계엄령 선포 해제해야 한다"며 "해제 후에 이 불법적인 위헌령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은 그 자체로 파면 대상, 그리고 수사 대상"이라고 재차 비판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국민과 함께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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