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염령을 선포한 데 대해 고위 간부를 긴급 소집했다.
김 지사는 4일 고위 간부 회의를 열고 "이번 비상계엄은 내용도 절차도 위헌이고 빠른 시간 내에 국회에서 헌법에 의한 절차에 따라서 계엄해제할 것을 확신한다"며 "각자 자기 자리를 지키면서 위헌적인 계엄에 분명히 맞설 것을 함께 다짐하자"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전날 오후에도 자신의 SNS에 "대한민국은 정녕 1979년으로 회귀하는가. 대한민국을 45년 전으로 돌린 폭거, 비상계엄을 해제하라"며 "대통령의 반헌법적 조치는 국민이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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