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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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24-12-04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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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서울 광진구 화양동주민센터에서 열린 장 담그기 유네스코 등재 기념 전통 장 만들기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이 면보에 거른 간장을 용기에 담고 있다 이번에 만든 장은 관내 경로당 등 취약계층에게 나눔할 예정이다 20241118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11월 18일 오전 서울 광진구 화양동주민센터에서 열린 '장 담그기 유네스코 등재 기념 전통 장 만들기'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이 면보에 거른 간장을 용기에 담고 있다. 이번에 만든 장은 관내 경로당 등 취약계층에게 나눔할 예정이다. 2024.11.18[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에 등재됐다.
 
4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3일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열린 '제19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전부간위원회'에서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 등재를 최종 결정했다.
 
한국 전통 음식 문화 중에서는 2013년 '김장문화'에 이어 두 번째다.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한국 식단의 핵심인 장을 정성껏 만드는 기술과 지혜는 물론, 장을 만들고 나누는 과정에서 형성된 가족과 사회 공동체의 정신을 전승해 왔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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