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철도파업...흔들림없는 비상수송대책으로 시민불편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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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강대웅·정성주 기자
입력 2024-12-0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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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산시, 철도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추진

이권재 시장 사진오산시
이권재 시장. [사진=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전국철도노동조합의 총파업 예정에 따라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오는 5일부터 예정된 이번 철도 파업으로 인해 전철 1호선 및 기차(무궁화호 등)가 감축 운행되어 오산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많은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오산시는 먼저 관내 시내버스에 대해 출·퇴근 시간 때 집중 배차 및 막차시간 연장을 통해 버스운영을 유연하게 대응할 예정이며 특히 관내 역사를 지나는 버스노선에 대해 배차간격 등을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택시 운행에 있어서도 택시조합 및 운수회사에 출퇴근 시간 증차 운행을 독려했으며 아울러 지방행 기차 지연운행에 따라, 대체 수단인 시외버스 이용을 독려하며 시민들의 시외버스 승차 대비를 위한 안내인원 확충을 요청했다. 현재 오산시는 파업현황 및 대응사항 등을 SNS 및 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철도파업으로 인해 출퇴근 시간 때 오산 시민들의 많은 불편이 예상되는 바 파업 타결 시까지 흔들림없는 비상수송대책을 추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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