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후폭풍] 김동연, 계엄 관련 해외 정상 등에 긴급 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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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 기자
입력 2024-12-0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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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존의 협력관계 흔들림없이 유지할 것 재확인"

  • "1410만 경기도민과 2400여 외투기업에게 안정적, 안전한 환경 제공 중"

  • "대한민국은 기본이 탄탄한 나라, 특히 위기상황에 강해지는 민족"

사진김동연 지사 SNS
[사진=김동연 지사 SNS]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3일 밤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그동안 경제부총리와 경기도지사로서 교류해 온 외국의 정상, 주지사, 국제기구 수장, 주한대사, 외투기업들에 긴급 서한을 보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서한을 통해 "우리 경제의 탄탄한 기조를 유지하면서 차분하고 유연하게 상황에 대처하고 있다는 점을 명확히 전했다"면서 "경기도는 기존의 협력관계를 흔들림없이 유지할 것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그동안 수많은 위기를 극복해 온 경기도와 대한민국은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자"고 부탁했다.

김동연 지사의 긴급서한은 경제부총리와 경기도지사로서 교류해온 인사들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허리펑 중국 부총리, 게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하오펑 랴오닝성 당서기, 지노 반 베긴 이클레이 세계 사무총장, 아미다 살시아 엘리스자바나 유엔에스캅 사무총장 등 2400여명에게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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