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장관 3일 밤 국무회의 참석…4일 새벽에는 불참"

  • 외교부 장관은 계엄 전후 회의 모두 참석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지난 9월 13일 서울 종로구 이북5도청 통일강당에서 열린 탈북민 고향 어르신을 만나다 행사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지난 9월 13일 서울 종로구 이북5도청 통일강당에서 열린 '탈북민, 고향 어르신을 만나다!' 행사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전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김 장관은 계엄 해제 국무회의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통일부는 4일 "장관은 3일 밤 국무회의 시 참석했으며, 4일 새벽 국무회의는 참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비상계엄 전후 열린 두 차례의 국무회의에 모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취재진과 만나 "조 장관이 계엄 발표 전과 새벽 회의에 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 10시 23분께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하기에 앞서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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