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선천성대사이상 환아 위한 '하트밀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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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4-12-0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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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2024 앱솔루트 하트밀 캠페인 포스터 사진매일유업
매일유업 2024 앱솔루트 하트밀 캠페인 포스터 [사진=매일유업]

매일유업의 영유아식 전문 브랜드 앱솔루트가 '2024 앱솔루트 하트밀 캠페인'을 통해 희귀질환인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을 알린다고 5일 밝혔다.

매일유업에 따르면 하트밀은 지난 2013년부터 환아와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2018년부터는 하트밀 굿즈(제품)를 제작·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환아를 위한 선물에 쓰고 있다.

올해 하트밀 캠페인 굿즈는 보온 물주머니(2L)다. 전기나 기름 없이 뜨거운 물을 넣는 방식이다 보니 전자파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핫팩이다.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으로 매일유업 공식몰 매일다이렉트와 네이버 직영스토어,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한정 수량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하트밀 굿즈 판매수익금 전액은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식품과 제품들로 구성된 ‘하트밀 박스’를 제작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매일유업 앱솔루트 관계자는 "선천성대사이상은 희귀질환인만큼 지속적인 사회적 관심이 중요하고 이를 환기시키기 위한 취지로 매년 하트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하트밀 굿즈인 보온 물주머니가 추운 겨울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듯 이 캠페인이 많은 환아와 가족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은 국내 5만명 중 1명 꼴로 앓고 있으며, 체내에 단백질·탄수화물·지방·아미노산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특정 효소가 부족하거나 만들어지지 않는 유전대사 질환이다. 식이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분해하지 못하는 대사산물이 축적돼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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