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들은 각자의 소망과 따뜻한 메시지를 통해 희망을 나눴다. 한 초등학생은 언니와의 다툼을 줄이고 엄마를 도와 고양이를 잘 돌보고 싶다는 귀여운 소망을 전했고, 한 학부모는 첫째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과 적응 과정을 떠올리며 행복한 학창생활을 기원했다.
손정수 정책소통 수석비서관은 “10일 만에 1593건의 소원이 접수된 것은 교육가족의 열렬한 관심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부산 교육가족의 목소리를 더 적극적으로 담아낼 정책과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은 “이번 공모전은 부산 교육가족이 희망을 공유하며 서로의 꿈을 응원하는 소통의 장이었다”며 “다가오는 2025년에는 모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더 행복한 한 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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