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주관하는 ‘2024년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우수기업’ 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KCGS는 2002년 한국거래소 산하에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국내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ESG 평가기관으로 통한다. 국내 주요 상장사 및 금융사를 대상으로 비재무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8개 등급을 부여한다.
SK스퀘어는 ESG 평가 결과 환경 부문에서 ‘A’, 사회 부문에서 ‘A+’, 지배구조 부문에서 ‘A+’를 받아 통합 등급 ‘A+’를 받았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를 중심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한 부분이 높게 평가 받았다. 최근 SK스퀘어는 순자산가치(NAV) 할인율 등 기업가치 제고 목표를 경영진 핵심성과지표(KPI)로 설정하고 보상과 연계함으로써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사회 부문에서는 지난해 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 27001)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잠재적 인권 리스크를 식별하는 등 인권경영 강화에도 힘을 쏟았다.
환경 부문에서는 ‘넷 제로(Net Zero) 2040’ 목표를 설정하고 탄소 배출량을 점진적으로 감축하고 있다. SK스퀘어는 업무용차량 전기차 전환, 근무 공간 조정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지속 축소하고 있다.
최근 SK스퀘어는 국내외 주요 평가기관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서스틴베스트의 ‘24년 ESG평가’에서는 최고등급인 AA등급을 획득했고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도 A등급을 획득했다.
최수진 SK스퀘어 법무∙ESG담당은 “이번 수상은 ESG 경영 선진화 노력을 외부 이해관계자들과 투명하게 소통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경영진의 의지와 구성원의 실천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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