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블루파워가 국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취득했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으로, 기업이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이를 개선해 나가고 있음을 인정하는 제도이다.
삼척블루파워는 이번 인증을 위해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5일 삼척블루파워에 따르면,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수립하고 전담 조직을 구성하여 내부 심사원 교육을 실시한 덕분에 이번 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 기업의 매뉴얼, 절차서, 지침서를 통해 시스템적인 안전관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안전보건 관리 시스템을 완성하는 데 집중했다.
이번 평가는 리더십과 경영 관리, 맞춤형 위험성 평가 개발, 경영진 및 직책자들의 피드백 및 개선 관리 노력 등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삼척블루파워는 기존 발전소들과 비교해도 우수한 수준의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KSR인증원의 최계명 부회장은 “삼척블루파워는 우수한 시스템의 구축과 강력한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현장 실행력이 탁월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진태 대표이사는 “이번 인증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직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행복한 발전소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삼척시, 명예시장 6명 공모…시민 참여로 열린 시정 구현
삼척시가 명예시장 6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5일 삼척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공모는 기존 명예시장들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진행되며, 삼척시의 시정 전반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전했다.
삼척시 명예시장 제도는 2022년 11월 최초로 시행되어 전문적인 식견과 풍부한 경험을 지닌 시민들이 시정에 참여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모집 분야는 에너지산업, 관광, 교육·복지, 농산어촌개발, 도로·교통, 안전도시 등 6개 분야로 나뉘어 있으며, 각 분야별로 1명씩 총 6명을 위촉할 예정이다.
참여 자격은 25세 이상의 삼척시민으로, 지원자는 해당 분야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 정치인, 통·반장, 기관 단체장 또는 시 산하기관 직원 등은 지원할 수 없다.
신청 방법은 삼척시청 누리집에서 관련 서류를 다운로드하여 작성한 후, 오는 12월 12일까지 시청 총무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명예시장으로 위촉되면 2년 동안 시정 주요 업무를 청취하고 주요 행사에 참석하며, 시정에 필요한 사항을 제안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명예시장의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전문성과 경험이 행정에 반영되어 열린 시정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척시의회, 2025년도 본예산안 심사…청년 지원 및 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
삼척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정순 의원)는 5일 제5차 회의를 개최하고, 경제과 등 4개 부서에 대한 2025년도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다양한 위원들이 지역 경제 및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과 의견을 활발히 논의했다.
정연철 위원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청년수당 지급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청년들이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그는 “청년들이 경제적 지원을 통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시 차원에서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번개시장의 이전과 관련해 성공적인 상권 형성을 위해 기존 상인들과 충분히 소통하고 심도 있게 고민할 것을 주문했다.
김재구 위원은 “삼척이 사계절 관광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대표적인 겨울축제를 기획할 것과 기존 축제들이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힘쓸 것”을 요청했다.
이광우 위원은 “한국폴리텍대학에 대해 국립대학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시비의 투입이 과잉 지원 우려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해당 대학과의 협의를 통해 예산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김희창 위원은 착한가격업소의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 또한 적극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그는 “동해선 개통을 앞두고 역사 내 대규모 관광 홍보관 신축”을 제안하며,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희전 위원은 “제2농공단지 조성 시 소상공인들이 편리하게 입주할 수 있도록 기반 시설과 휴게공간 확보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또한 동구리 축제와 관련하여 지역업체와 문화예술단체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길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정정순 위원장은 "나릿골 감성마을 사업의 침체된 경향을 지적하며,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동해선 개통에 따른 영남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차별화된 홍보전략과 관광코스를 개발할 것을 강조했다.
김원학 위원은 “저소득층을 위한 연탄보일러 설치지원 사업과 더불어 가스 및 기름 보일러를 사용하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사업 품목 다양화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그는 또한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대출 이자 지원을 한시적으로 증가시킬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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