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이달 8일까지였던 비대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상품 판매 중단 조치를 연장한다.
우리은행은 '우리WON주택대출'과 '우리WON전세대출' 등 부동산 금융상품 8종의 판매 중단 조치를 이달 22일까지로 변경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들은 지난달 5일부터 판매가 한시적으로 중단됐다.
우리은행 측은 "해당 상품 판매는 23일 오전 8시부터 재개될 예정"이라며 "대내외적 상황에 따라 시행 기간은 조기 종료 또는 연장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전날 △우리 주거래 직장인 대출 △우리 스페셜론 △참군인 우대대출 △시니어플러스 우리 연금 대출 △우량 협약기업 신용대출(PPL) 등 8개 신용대출의 신규 취급 시 우대금리를 당분간 없애기로 했다.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서다. 그간 해당 상품에는 0.5~1.4%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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