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6일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에 대해 현재 주가 PER은 향후 1년 주당순이익 기준 5.4밖에 되지 않는다며 이는 해외 실적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국내 내수 수준이라고 밝혔다. 괴리율 축소를 위해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원으로 하향 조정하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중국 진출의 원년이었다”며 “MLB 같은 브랜드와 중국 진출 속도 및 매출을 비교하기엔 아직 이르고 다소 느린 속도로 접근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중국 매장 출점 둔화는 중국 현지의 경기 부진 여파가 가장 큰 요인”이라며 “중국 유동성 공급 정책에 따른 선순환이 이뤄지려면 내년 상반기 전후를 기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4분기 영업이익에 전년동기 대비 46.3.3% 증가한 62억원을 예상한다"며 "고단가 제품 비중 확대에 더해 블랙프라이데이 행사까지 진행되는 성수기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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