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라피 동아리 '필통', 1년간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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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박기현 기자
입력 2024-12-0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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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과 현대 아우르는 캘리그라피 작품으로 감동 선사

김세영 회장이 작품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박기현 기자
김세영 회장이 작품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박기현 기자]

캘리그라피 동아리 '필통'이 지난 1년간의 개인 작품 활동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전시회를 여수 진남문예회관에서 개최하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10여 명의 동아리 회원들이 창작한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캘리그라피의 예술적 깊이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자리로 6일까지 진행된다.

전시된 작품 중에는 회원들이 공동으로 제작한 대형 설치 작품도 포함되어 있다. 이 작품은 공간을 가득 채우는 스케일과 다채로운 색상, 조화로운 글씨체를 통해 시각적인 임팩트를 선사하며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시회는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작가들의 창작 열정을 격려하고 캘리그라피의 매력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김세영 동아리 회장은 “이번 전시에는 전국 캘리그라피 대회에서 입상한 작품들도 포함되어 있다”며 “회원들의 1년간의 노력과 열정이 담긴 작품들이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는 캘리그라피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했을 뿐만 아니라, 동아리 활동의 가능성과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린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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