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실 "본회의 일정 당겨달란 요청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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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영 기자
입력 2024-12-0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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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청이 오면 응할 것인가'라는 질문엔 말 아껴

우원식 국회의장이 4일 새벽 국회에서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국회는 이날 비상계엄령 해제를 가결했다 사진연합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이 4일 새벽 국회에서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국회는 이날 비상계엄령 해제를 가결했다. [사진=연합뉴스]
국회의장실이 6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위한 본회의 일정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을 아꼈다. 

박태서 국회의장실 공보수석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통상 본회의 일정은 반나절의 여유를 두고 여야 원내대표와 협의해왔는데, 최근 상황은 변동성이 커서 일정과 관련된 협의 상황도 가변성이 크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정당에서 요청이 오면 표결 일정을 당기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인가'라는 질문에는 "가정을 전제로 답변을 드리지 않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각각 의원총회를 열고 탄핵소추안에 관한 입장과 본회의 표결 일정을 정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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