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6일 "고교학점제 시행을 위해 그동안 노력해주신 교사와 학교 관계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최 시장은 관내 13개 일반고등학교장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현재 최 시장은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 차원에서 2022년 13개 일반고 대상 선제적인 고교학점제 운영지원(12억 5000만원), 1인 1개 태블릿 지원(13억 3500만원) 등을 시작하고, 올해까지 총 47억 9500만원을 투입한 상태다.
이날 최 시장은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의 준비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고교학점제의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내비쳤다.
참석한 학교장들도 그동안 고교학점제를 추진하며 느꼈던 여러 사례들을 공유한 후 고교학점제 전면시행의 열의를 함께 다졌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직접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춘 다양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졸업 기준을 출석 일수 대신 학점 취득으로 변경하는 제도로 교육혁신의 핵심사업이다.
2025년부터 전면시행되며 학생들은 자기주도적 학습 환경 속에서 개개인의 성취를 존중받게 된다.
최 시장은 선제적으로 2022년부터 관내 학교의 원활한 고교학점제 추진과 학생들의 적응을 돕고자 ‘학생행복도시 고교학점제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학생 진로·인성 프로그램 지원, 지역 연계 교육활동 지원, 온·오프라인 공동 교육과정 기반 마련, 학부모 연수·교육과정 박람회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 시장은 앞선 안양여자고등학교를 찾아 고교학점제 준비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도 했다.
최대호 시장은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 기회가 확대되고,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크게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교와 협력하고 지원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 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교육과 공교육을 활성화 하고자2024년 초·중·고 교육지원사업 예산으로 440여억 원을 편성해 교육환경개선, 미래교육 협력지구 지역화교육 등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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