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주한 외국상의에 "모든 시스템 정상 운영…체계화된 정책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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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락 기자
입력 2024-12-0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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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외국 상의 간담회에서 "모든 시스템이 이전과 동일하게 정상적으로 운영 중"임을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등 6개 주한 외국 상공회의소 대표가 참여하는 외국 상의 간담회를 열고 "외국기업의 국내 투자와 경제활동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평상시와 같은 체계화된 정책 대응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정국 불안으로 외국인 투자와 자본 유출 등을 우려한 발언으로 읽힌다.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외국 상의 대표들은 최근 국내 정세에 대해 업계의 우려가 높은 상황이라면서도 경제적 불확실성을 조속히 해결하고 한국이 아태지역의 비즈니스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외국인 투자자들과 외국기업이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안덕근 장관은 한국 경제에 대한 지속적 믿음과 지지를 부탁하면서 "한국내 사업환경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외투기업들과의 소통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성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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