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국민의힘 '탄핵 반대', 을사오적 같은 결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지윤 기자
입력 2024-12-07 11:5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尹담화, '개사과 시즌3'…자진해서 수사받아야"

  • "국민의힘, 탄핵 동참해야…즉각 직무정지가 해법"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시민들에게 탄핵 촉구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시민들에게 탄핵 촉구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입장을 고수하는 것에 대해 "망국의 길로 가는 '을사오적'(乙巳五賊) 같은 결정"이라고 일갈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힘이 탄핵에 반대하는 것은 내란에 동조하는 행위"라며 "정치적 손익을 따지다가 소탐대실하지 말라.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두고는 "'내란수괴 윤석열'이 발표한 담화는 변명과 책임 회피로 가득한 '개사과 시즌3'였다"고 혹평했다.

박 원내대표는 "법적 정치적 책임을 피하지 않겠다는 윤 대통령의 말이 진심이라면 즉각 퇴진하고 수사기관에 자수해서 수사받아야 한다"며 "친위 쿠데타를 일으킨 내란 수괴가 대통령 직무를 계속한다는 건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 국가 시각에서 윤 대통령은 위험 인물이자 독재자, 기피인물"이라며 "윤 대통령의 즉각 직무정지가 최선이자 최고, 유일한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