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계엄 수사 특수본에 군검사 5명 등 12명 파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성민 기자
입력 2024-12-07 14: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리가 6일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리가 6일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방부는 비상계엄 사태 수사를 위한 검찰 특별수사본부에 인원을 파견했다고 7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출입기자단에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검찰과의 합동수사를 위해 오늘 특별수사본부에 군검사 5명을 포함한 총 12명 규모의 인원을 파견 조치했다”고 전했다.

군검사 5명은 국방부검찰단이 아닌 각 군 검찰단에서 차출됐다. 파견 인원 중 나머지 7명은 수사관이다.

이번 비상계엄 사태를 지휘한 인물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어서 국방부검찰단이 수사에 가세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된 바 있다. 

대검찰청은 전날 박세현 서울고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한다고 발표했다.
 
장관 직무를 대리하는 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지난 6일 용산 국방부에서 브리핑을 열고 “최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국방부는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군검찰 인원도 파견해 합동수사가 이뤄지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