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14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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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4-12-0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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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랜드스탁, 100대 브랜드 발표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가 올해 국내 대표 브랜드가치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14년 연속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8일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4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삼성 갤럭시는 브랜드가치 평가지수(BSTI) 940점을 획득해 종합 1위를 기록했다.

브랜드스탁은 “삼성 갤럭시는 올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이란 충돌 등 지정학적 변수로 커지는 글로벌 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도 정상을 지켰다”고 말했다.

다만, 샤오미와 화웨이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의 거센 공세로 양강 구도인 삼성전자와 애플의 입지가 예전 같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향후 삼성의 1위 수성은 중국 업체의 공세, 신흥 시장에서 애플과의 경쟁, 부단한 혁신 상품 출시 등에 달렸다”고 덧붙였다.

올해 100대 브랜드 발표에선 온라인 기반과 여행 분야의 상승세도 눈에 띈다. 유튜브는 BSTI 913점을 얻어 지난해 7위에서 올해 4위로 상승했다. 넷플릭스(19위)는 지난해 대비 27계단 뛰어올랐고, 구글(7위)과 쿠팡(10위)은 상위 10위권 내에 포진했다.

대한항공은 BSTI 896.5점을 얻어 지난해 12위에서 3계단 상승해 9위에 올랐다. 하나투어도 지난해 종합 순위 31위에서 7계단 상승하며 24위를 기록했다.

다만 주요 가전 브랜드는 순위가 하락했다. LG 휘센(20위→26위), 삼성 비스포크 무풍에어컨(21위→27위),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32위→36위) 등이다.

올해 100대 브랜드에 신규 진입한 브랜드는 토스(72위), 서울스카이(81위), 크로커다일레이디(82위), 하이원리조트(85위), 하나증권(92위), CGV(93위), 트레일블레이저(94위), 라네즈(98위) 등 총 8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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