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7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천사랑 청년연합회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창단식은 인천시와 (사)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가 공동 주관해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고, 그들의 도전과 열정이 인천사랑운동의 새로운 원동력이 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사랑 청년연합회는 지난해 8월부터 청년단체와의 소통을 시작으로 10월부터 본격적인 단체 모집에 돌입했다. 그 결과, 인천청년문화예술사회적협동조합, 인천주니어클럽, 대한외국인지원센터, 새로운 미래를 위한 청년 변호사 모임 등 다양한 분야의 27개 청년단체가 참여했다.
총 9차례의 간담회와 3차례의 준비위원회를 통해 비전과 역할을 설정했으며 준비위원회 발족, 임원진 구성 등 지속적인 교류와 협의를 바탕으로 이날 창단식이 개최됐다. 창단식에서 인천사랑 청년연합회는 창단 선언문을 통해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인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인천사랑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실천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단체 간 협력을 통해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인천의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을 선언했다. 이번 창단식은 단순한 네트워크 결성을 넘어, 청년들의 열정과 지역 사랑이 결합된 새로운 출발점으로서, 청년들이 지역의 중요한 주체로 자리 잡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유정복 시장은 “청년들의 도전과 혁신이야말로 인천의 가장 큰 자산”이라며 “청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꿈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이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이번 연합회 창단은 인천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의 역할과 도전을 적극 격려했다.
인천시는 청년연합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청년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청년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이 발달 걱정은 그만…‘고고고 프로젝트’로 해결책 찾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시행 중인 ‘고고고 프로젝트’가 부모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참여 부모들의 감동적인 후기가 부모다움 누리집(홈페이지)에 연일 끊이지 않고 있어, 인천맘센터의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고고 프로젝트’는 2018년 12월생부터 2023년 7월생까지의 영유아 1020명을 대상으로 올해 10월부터 한국아동발달검사(K-CDI)에 대한 사전교육과 온라인 검사를 제공하고 있다.
발달검사 후속조치로 현재까지 119명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심화검사를 진행했고, 이들에게 최대 8회의 치료 및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심화검사는 덴버 발달선별검사, 수용표현 어휘력검사 등 10종의 전문 검사도구를 활용해 진행된다. 검사 결과가 정상으로 나왔더라도 부족한 영역이 있으면 치료사와의 상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놀이 체험 키트, 마카롱 만들기, 번지피지오 체험 등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해 부모들에게 육아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편식 해결법, 아이와의 소통법 등 실질적인 양육법을 배울 수 있는 전문 강의도 운영 중이다.
인천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양육 스트레스가 증가한 부모들에게 객관적인 발달 정보를 제공하고 양육법과 관련해 적절한 지원을 이어간 점이 높은 만족도로 이어졌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사업 대상을 현재의 1020명에서 3000명으로 확대하고, 부모를 대상으로 한 심리검사와 상담 프로그램을 전문기관과 연계해 새롭게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부평동에 건설 중인 혁신육아복합센터가 2026년 하반기에 준공되면, 센터를 이전해 열린 소통 공간 조성, 부모 자녀 애착 형성 프로그램 운영, 행복한 양육 문화를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올해 인천시의 출생아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라며 “인천맘센터를 중심으로 육아 친화적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출산과 육아에 최적화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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