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계엄사태 관련 장성 2명 추가 직무정지…"수도권 부대 대기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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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서 기자
입력 2024-12-0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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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첩사 1처장·수사단장 분리파견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지난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지난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방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병력 및 요원을 파견한 방첩사령부 소속 장성 2명에 대한 직무정지를 추가로 단행했다.

국방부는 8일 "현 상황 관련 관계자인 정성우 방첩사 1처장(육군 준장 진급 예정자)과 김대우 방첩사 수사단장(해군 준장) 등 2명의 직무정지를 위한 분리파견을 오늘부로 추가 단행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직무정지된 대상자들은 조사 여건 등을 고려해 수도권에 위치한 부대로 대기 조치했다"고 부연했다.

앞서 국방부는 비상계엄 선포 때 병력 및 요원을 국회와 선관위에 파견한 여인형 방첩사령관,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곽종근 특수전사령관 등 계엄군 지휘관 3명을 대상으로 지난 6일 직무정지 및 분리파견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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