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질서 있는 퇴진은 국민 기만...즉시 퇴진, 즉시 탄핵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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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 기자
입력 2024-12-0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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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신의 SNS 통해 대국민 담화 "시간 끌기용에 불과"

김동연 지사 사진경기도
김동연 지사 [사진=경기도]

"경제 재건과 국격 회복의 가장 빠르고 확실한 길은 즉시 퇴진, 즉시 탄핵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공동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한덕수 국무총리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향해 "정부와 여당은 국정을 주도할 능력도 자격도 상실했다"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 총리와 한 대표가 만난다고 경제도 국격도 회복되지 않는다"며 "시간 끌기용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질서 있는 퇴진은 국민 기만"이라며 "경제에도 불확실성을 높여 더욱 깊은 수렁에 빠질 것"이라며 "경제 재건과 국격 회복의 가장 빠르고 확실한 길은 즉시 퇴진, 즉시 탄핵뿐"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 7일 탄액안 표결과 관련해 국회의사당 집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역사의 책임을 방기하지 말기 바란다"며 "조기 퇴진, 질서 있는 퇴진은 기만이다. 질서 있는 퇴진하는 방법은 즉시 퇴진, 즉시 탄핵밖에 없다"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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