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내일 아침도 영하권 추위 이어져…빙판길·도로 살얼음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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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준 기자
입력 2024-12-0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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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에 강추위가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9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에 강추위가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월요일인 9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매우 춥겠다. 경기남부, 충청권, 전라권을 중심으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9~4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춘천 -7도 △강릉 0도 △대전 -2도 △대구 -2도 △전주 0도 △광주 2도 △부산 2도 △제주 8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춘천 6도 △강릉 9도 △대전 8도 △대구 9도 △전주 8도 △광주 9도 △부산 10도 △제주 12도로 예상된다.

이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일부 강원영서남부, 경상권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는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강원영서와 경상권, 일부 수도권에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있겠다.

또한,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남내륙과 전라권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전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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