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는 9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 크로싱스 코스(파72)에서 열린 2024 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 최종전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8개로 10언더파 62타를 쳤다.
나흘 합계 14언더파 272타 공동 7위에 위치했다. 전날보다 순위가 9계단 올랐다.
윤이나는 첫 홀과 3번 홀 버디를 낚았다. 4번 홀에서는 천금 같은 이글을 기록했다.
13번 홀부터 16번 홀까지는 4홀 거푸 버디를 기록했다.
윤이나는 1라운드 공동 4위로 출발했다. 2라운드는 26계단 하락한 30위, 전날은 16위, 이날은 공동 6위에 위치했다.
윤이나는 최종 5라운드에서 수석을 노린다. 현재 1위는 일본의 이와이 치사토로 20언더파 266타를 쌓았다. 윤이나와는 6타 차다.
Q 시리즈는 LPGA 투어 카드가 걸린 대회다. 4라운드가 아닌 5라운드 방식으로 대회 결과 상위 25명은 LPGA 투어 카드를 받는다. 나머지 선수들은 엡손(LPGA 2부) 투어 출전권과 조건부 LPGA 투어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1~4라운드는 폴스 코스(파71)와 크로싱스 코스를 번갈다가, 최종 5라운드에서는 상위 65명이 크로싱스 코스에서 플레이한다.
박금강은 11언더파 275타 10위, 주수빈은 10언더파 276타 1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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