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기획재정부는 이날 김범석 기재부 1차관과 안나 비예르데 세계은행(WB) 사무총장이 세계은행(WB) 한국사무소 내 '디지털 지식센터' 설치에 관한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향서 체결은 지난 10월 WB 연차총회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아제이 방가 WB 총재가 세계은행 한국사무소의 디지털화 추진에 합의한 후속 조치다. 디지털 지식센터는 개도국 대상으로 디지털 분야 자문·교육·워크숍 등의 활동을 맡게 된다.
기재부와 세계은행은 이번 의향서를 바탕으로 운영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과 설치 시기 등에 대해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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