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우리금융그룹, 창업생태계 활성화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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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4-12-0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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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노랩 비(B) 센터 설립 등 스타트업 지원 본격화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과 9일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부산시
부산시는 우리금융그룹과 9일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부산시]

부산시와 우리금융그룹이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측은  9일 오전 11시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상호협력을 체결하며 부산을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지원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시와 우리금융그룹은 △부산 소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디노랩 비(B) 센터’ 운영 △글로벌 시장 진출을 겨냥한 ‘글로컬 스타트업’ 발굴 △중소기업 마케팅·홍보 지원 등을 추진한다. 특히 디노랩 비(B) 센터는 유라시아플랫폼에 자리 잡고, 금융기술(핀테크), 블록체인 등 첨단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10개사를 선발해 투자 연계, 멘토링, 네트워크 구축, 전용 사무공간 제공 등 종합 지원에 나선다. 내년 2월까지 기업 선발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양측은 디노랩 운영 외에도 부산 지역의 ‘글로컬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해외 진출과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 대상 마케팅 및 홍보 지원을 통해 부산을 창업 중심지로 발전시키는 데 협력키로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금융중심지 부산과 우리금융의 첫 협력 사업으로, 창업과 혁신의 도시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금융그룹의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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