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58대 총학생회는 오는 10일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본관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시국선언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총학생회는 “지난 3일 일어난 비상계엄 사태와 7일 진행된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국회의원에 대해 책무를 이행할 것을 규탄하기 위해 시국선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시국선언문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17개 언어로 번역이 되고 학생 대표들이 이를 낭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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