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크리스마스 관련 콘텐츠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아쿠아리움 측은 아쿠아리움 콘텐츠들을 경험한 관람객들이 바닷속 세상에 대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고, 생태계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친근하게 인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방문객들이 아쿠아리움 내 스타 생물들과 서로 교감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콘텐츠를 준비했다.
먼저 훔볼트 펭귄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이벤트 ‘펭귄 러브 액추얼리’를 마련했다. 오는 31일까지 지하 1층 극지방존에서 진행하는 크리스마스 시즌 관람객 참여 이벤트 ‘펭귄 러브 액추얼리’는 부리로 나뭇가지를 물어 둥지를 만드는 펭귄과 둥지 재료를 이용해 구애하는 펭귄 수컷의 자연습성에서 착안한 이벤트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자연스럽게 펭귄 생태에 대해 알아갈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홈페이지와 현장 매표소를 통해 한정 판매 중인 ‘하트 카드 패키지권’을 온·오프라인상에서 구매하면 참여할 수 있다. 패키지권 구매 고객은 아쿠아리움 입장권, 하트 카드와 함께 특별 혜택으로 소원을 이뤄주는 ‘펭귄 깃털 부적’을 받게 된다.
하트 카드 구매 후 펭귄에 대한 애정을 담은 메시지를 적어 극지방존 사랑의 소원트리에 걸어 두면 하루 3회(낮 12시, 오후 2·4시) 아쿠아리스트가 수거해 펭귄에게 직접 전달한다.
낮 12시와 오후 4시에는 생태설명회가 열린다. 하트 카드를 집어 들며 행동풍부화 활동에 나서는 펭귄 모습을 마주할 수 있다.
지하 1층 바다사자 수조에서는 오는 29일까지 매일 2회(오전 11시, 오후 3시) 크리스마스 특별 생태 설명회 ‘바다사자야 싼타왔숑!’이 펼쳐진다. 캐럴을 들으며 바다사자가 추위에 강한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산타로 변신한 아쿠아리스트가 등장해 바다사자를 위한 크리스마스 콘셉트 먹이상자 선물을 현장에서 직접 개봉하고, 바다사자와 관련한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샌드타이거샤크를 비롯해 다양한 해양생물이 살아가는 메인 수조에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매일 2회(오후 2시, 오후 5시) 산타와 루돌프 사슴 옷을 입은 아쿠아리스트가 메인 수조 내 생물들과 인사하는 장면을 감상할 수 있다. 21일, 22일, 25일에는 샌드타이거샤크와 가오리 먹이 주는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샤크&레이 먹방 쇼'를 만난다. 쇼는 매일 2회(낮 12시 30분, 오후 3시 30분) 진행한다.
오는 25일까지는 애니메이션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다.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은 2020년 시즌1 방영 이후 글로벌 대표 지식재산권(IP)으로 자리 잡은 애니매이션 ‘캐치! 티니핑’ 다섯 번째 시리즈다.
아쿠아리움 정문은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 주요 캐릭터들로 꾸며졌다. 지하 2층 바다거북수조 인근에는 대형 캐릭터 조형물과 특별 포토존, 굿즈 교환처가 설치됐다.
해파리 존은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 별자리 장식물과 캐릭터 액자들이 전시된 애니메이션 전용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액자들마다 하츄핑을 비롯한 주요 캐릭터의 특징이 설명돼 있다. 마치 우주를 유영하는 듯한 해파리 모습과 우주를 배경으로 한 애니메이션 콘텐츠가 뒤섞여 몽환적인 분위기도 풍긴다.
아쿠아리움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과 스탬프 투어 등을 통해 아쿠아리움 내 여러 공간에서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한정 판매 중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티니핑 패키지권’을 이용하면 아쿠아리움 내 티니핑 존에서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 피규어(로열핑 4종 중 무작위 1종 증정)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패키지권은 야놀자에서 판매한다.
한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프리미엄 교육 전시 ‘상어연구소(Shark LAB)’는 최근 콘텐츠를 업그레이드했다. 다양한 해양생물의 피부 표본을 새롭게 추가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만져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상어연구소를 상징하는 샌드타이거샤크 대형 포토존도 단장을 마쳤다. 상어의 장기에 대한 설명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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