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급락한 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반등하고 있다. 코스피는 약 2% 올라 240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은 4%% 넘게 오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분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7.23포인트(2.00%) 오른 2407.81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3.93포인트(1.01%) 오른 2384.51에 출발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피에서 개인은 1914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78억원, 기관은 1665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삼성전자(0.94%), SK하이닉스(0.18%), LG에너지솔루션(1.42%), 삼성바이오로직스(0.84%), 현대차(3.23%), 셀트리온(3.26%), 기아(3.15%), 고려아연(7.17%), 네이버(3.23%) 등 시가총액 상위주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6.53포인트(4.23%) 오른 653.59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8.93포인트(1.42%) 오른 635.94에 출발해 오름폭을 늘리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833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48억원, 472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알테오젠(8.42%), 에코프로비엠(2.48%), HLB(2.08%), 에코프로(2.85%), 리가켐바이오(9.29%), 휴젤(7.09%), 엔켐(0.28%), 클래시스(6.62%), JYP Ent.(6.41%), 레인보우로보틱스(3.90%) 등 시가총액 상위주가 모두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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