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천국 이머시브 특별전-TO.TOTO', 성수동서 세계 최초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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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4-12-1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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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시네마 천국'에 디지털 이머시브 결합 몰입형 전시

  • 동남아, 이탈리아 등 글로벌 전시 투어 예정

  • 엔니오 모리꼬네 감독의 뮤직룸 등 볼거리 풍성

시네마천국 이머시브 특별전-TOTOTO
시네마천국 이머시브 특별전-TO.TOTO

‘시네마천국 이머시브 특별전-TO.TOTO(CINEMA PARADISO immersive special exhibition-TO.TOTO)’가 오는 12월 20일 서울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G층에서 전 세계 최초로 막을 올린다. 

1990년 7월에 국내 개봉한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의 영화 '시네마 천국'은 제42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 받은 세계 영화사의 명작이다. 영화 주인공 토토의 추억과 성장, 사랑을 담은 스토리와 엔니오 모리꼬네의 OST는 지금까지도 대중에게 울림을 전한다. 

영화 '시네마 천국'의 막강한 콘텐츠 파워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이머시브 콘텐츠로 재탄생시킨 만큼, 국가와 세대를 초월한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시네마천국 이머시브 특별전-TO.TOTO’는 총 18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관람객에게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선사한다.  

전시회의 ‘Originality’s Zone’에서는 ‘시네마 천국’ 속 영화관의 입구를 재현했으며 영화의 주요 배경인 영화관, 광장 등을 구현해 관람객이 콘텐츠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Overwhelming Zone’은 국내 최대 규모 전시장과 첨단 디지털 기술로 시공간을 초월하는 압도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영화 속 러브스토리의 배경인 ‘밀밭’을 실제 밀밭과 디지털 하늘로 구현해 광활한 공간을 연출했다. 

‘Ennio’s Music Room’에서는 '시네마 천국' 음악감독 엔니오 모리꼬네의 OST를 서라운드 사운드로 감상할 수 있다. 

이탈리아문화원이 함께하는 이번 전시는 한-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적 협력을 상징한다. 전시 전문 기획사 ‘숲인터내셔날(SOOP International)’과 이탈리아의 몰입형 전시 제작 전문 기업 ‘크로스미디어 그룹(Crossmedia Group)’, 미래형 미디어 선도 기업 ‘상화(Sangwha)’가 협력했다. 

숲인터내셔날 양준보 대표는 “이번 전시는 K-전시 콘텐츠 시대를 여는 신호탄으로 서울 성수동을 시작으로 동남아와 이탈리아를 거치는 글로벌 투어가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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